본문 바로가기

스크랩

(25)
03/19 오프라인 유통 '코로나 타격'…직원 5500명 줄었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롯데쇼핑·GS리테일 등 10곳 지난해 부진점포 정리 영향 쿠팡 2만여명 등 e커머스는 확대 ‘-5500명’ vs ‘+2만5000명’.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고용 실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롯데와 신세계, 현대, GS 등 대기업 유통 계열사 10곳에서는 55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온라인 주문량이 늘며 급성장한 e커머스(전자상거래)업계에선 고용잔치가 벌어졌다. 쿠팡에서만 지난해 2만5000명이 새로 고용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유통 상장사 10곳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를 집계한 결과 현대백화점을 제외한 9개 업체가 직원이 감소했다. 10개사 직원의 총합은 7만1444명으..
03/18 카카오-네이버, 후불결제·중금리대출 '맞대결' ☑️본문(본문 내용 복사)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와'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 네이버파이낸셜이 먼저 진출한'선구매-후결제' 신용사업 나서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 공략 네이버·은행 등과 본격 경쟁 채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합심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로 했다. 신사업인 후불결제 사업과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계열사들의 데이터를 모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뛰어든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는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가 두 번째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모회사인 네이버로부터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의 데이터를 가져와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중금리 대출 시장과 신용결제 시장에서 네이버·카카오와 은행·카드사의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후불결제에 신용평가모형 우선 적용 카카..
03/17 현대백화점, 팜에어한경 도입…'농산물가격 DB' 신호탄 ☑️본문(본문 내용 복사) 농산물 구입 때 표준가격 첫 활용…유통업계 확산 전망팜에어한경, 빅데이터·AI 활용22개 농산물 가격 표준화깜깜이 거래 없애는 시스템 구축정확한 시세 예측도 강점 꼽혀현대그린푸드 "식자재 투명 거래사업 경쟁력 획기적으로 높일 것"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16일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농산물 표준가격 서비스인 ‘팜에어한경’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권민수 팜에어 대표(왼쪽부터),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이날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현대백화점그룹이 대한민국 농산물 표준가격 서비스인 ‘팜에어한경’을 도입하기로..
03/15 스타벅스 오리온…봄에만 불티나게 팔리는 한정판 먹거리 ☑️본문(본문 내용 복사) 딸기·벚꽃·슈크림 활용해 봄철재료로 제품 풍미 높여 과자·음료·케이크 등 선봬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한낮 최고 온도가 10도 초중반을 기록하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 업체들이 봄 한정판 등을 출시하며 봄맞이에 나섰다. 1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스타벅스, 아워홈 등이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봄 한정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2021년 봄 한정판 '초코파이 情(정) 딸기블라썸'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情 딸기블라썸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핑크색 초코파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딸기 빛깔의 화이트 초콜릿으로 겉을 감싸고 그 위에 딸기 파우더를 뿌려 맛과 향도 배가했다. 다이제 딸기블라썸은 1983년 다..
03/13 美투자자, 쿠팡의 '충성고객 붙잡기 전략'에 꽂혔다 ☑️본문(본문 내용 복사) 쿠팡을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 글로벌 시장이 아니라 한국 안에서만 사업을 영위하고, 과거 10년간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쿠팡에 미국 투자자들이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유는 바로 쿠팡 특유의 록인(lock-in) 전략 덕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이 조금이라도 비싸거나 이용이 불편하면 바로 소비자를 놓치는 냉정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대규모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반복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동력 또한 확보했다고 본 것이다. 쿠팡 상장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쿠팡에서 한 가지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활성고객 숫자는 1485만명으로 1년 전보다 295만명 늘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4..
03/12 해외로 뻗는 편의점…GS25, 베트남 100호점 ☑️본문(본문 내용 복사) 이마트24, PB라면 미국 수출 편의점 GS25가 11일 베트남 100호점인 베카맥스타워점을 열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업계가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한류 열풍을 이용해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편의점 GS25는 11일 베트남 빈증에 100호점인 베트남 베카맥스타워점을 열었다. 201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3년여 만에 세 자릿수 점포 시대를 열었다. GS25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현지에 33개의 신규 점포를 열었다. 올 1~2월 베트남 GS25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베트남에 K푸드 열풍이 불었고, GS25가 배경인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인기를 끈 영향이다. 현지 문화에 ..
03/10 내 손 안에 홈쇼핑이 '짠'…라방 전성시대 ☑️본문(본문 내용 복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한 비대면 소비 문화를 주도한 건 단연 ‘라방’(라이브방송)이다. 의류는 물론이고 식품, 전자기기, 생활용품 등 모든 제품을 라방으로 판매하는 시대가 왔다. 네이버의 ‘쇼핑라이브’를 필두로 카카오, 11번가, 쿠팡 등 e커머스 강자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었다. 백화점 마트 등 기존 유통업체들도 라방을 통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패션·식품 등 제조업체들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티몬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2030세대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쇼핑을 콘텐츠처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 열광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 커머스..
03/09 '구독 서비스' 작년 40조 시장으로 성장…네이버·카카오도 전력투구 ☑️본문(본문 내용 복사) 네이버, 구독형 지식 유통 IT·글로벌경제 등 콘텐츠 제공 자리 잡히면 개방…누구나 참여 카카오, 가전 렌털·정기배송 가전·가구 등 카톡 통해 서비스 상반기에 콘텐츠 플랫폼 선보여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독 방식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금을 월정액 방식으로 하면 매출을 올리기도 수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신규 구독 서비스 준비 네이버는 올해 구독형 지식 유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정보기술(IT), 글로벌 경제 등이 주요 지식 유통 콘텐츠다. 처음에는 네이버가 엄선한 관련 콘텐츠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 네이버는 누구나 지식 콘텐츠를 유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