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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문 스크랩

04/26 현실이된 비트코인 결제…소비자 혜택-변동성 극복 '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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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상장사들, 비트코인 결제 속속 채택"

결제 중개자 제거…수수료 경쟁력 있어"

"가상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결제 시나리오 고려해야"

 

[파이낸셜뉴스] 소비자들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이용해 커피나 생활 필수품 값을 결제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급등세에 투자 수단으로 가상자산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결제 등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상자산은 가격이 24시간동안 시시각각 바뀌고 변동성도 커 가상자산이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결제에 가상자산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모델이 개발돼야 한다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비트코인 결제, 현실의 이야기"

페이코인(PCI) 결제 후 등장한 영수증 팝업창과 페이코인 앱에 12.63PCI가 남은 모습./ 사진=김소라 기자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들이 가상자산 결제를 신규 서비스로 속속 추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결제대행사 다날의 페이코인이 대표적이다.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현재 페이코인(PCI)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용자 150만명을 넘기며 주목받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5000~6000만원에 달한다.

 

페이코인은 올 상반기 내 비트코인(BTC)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페이코인 결제만 지원하고 있는데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아이콘(ICX),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 머니트리도 최근 가상자산 금융 전문기업 델리오와 손잡고 비트코인 지불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갤럭시아 머니트리의 디지털 자산 교환 애플리케이션(앱) '머니트리'에 비트코인 결제 옵션이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머니트리의 바코드 결제 가맹점인 GS24, 할리스커피 등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가상자산 결제의 최대 강점은 낮은 수수료가 꼽힌다. 가상자산은 기존 카드사 시스템과 달리 분산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 과정에 수수료가 적다.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가 1.5~2% 수준인데 반해 가상자산은 1% 미만으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제 수수료에서 절약하는 비용은 이용자 할인혜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혜택도 체감할 수 있다.

 

 

스타벅스-테슬라는 이미 비트코인 결제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인 위워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시작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인 위워크는 최근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위워크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기업 비트페이와 손잡고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팍소스(PAX), 유에스디코인(USDC) 등을 결제 지원 수단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인 가상자산 결제 적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은 이미 가상자산을 결제에 활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려는 사용자에게 자사 가상자산 지갑 주소인 영문 및 숫자 나열과 QR코드를 모두 제공한다. 현재 미국에서만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데, 지난 3월 말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샘 뱅크맨-프리드(Sam Bankman-Fried) CEO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의 세미(Semi) 트럭을 구매했다"며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스타벅스도 가상자산 선물 거래소 백트의 가상자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커피 값을 받고 있다. 또, 백트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US달러로 변환해 스타벅스 앱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해당 앱은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가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면서 가상자산 결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이 다양화돼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구매했을 때와 제품 결제를 위해 지불할 때의 가격이 다른 변동성 때문에 자칫 소비자 가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www.fnnews.com/news/202104231832411657

 

현실이된 비트코인 결제…소비자 혜택-변동성 극복 ' 과제'

[파이낸셜뉴스] 소비자들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이용해 커피나 생활 필수품 값을 결제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급등세에 투자 수

www.fnnews.com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1. 다날의 페이코인- 최근 이용자 150만명을 넘기며 주목받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5000~6000만원
  2. 가상자산 결제의 최대 강점은 낮은 수수료
  3.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가 1.5~2% 수준인데 반해 가상자산은 1% 미만으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4. 결제 수수료에서 절약하는 비용은 이용자 할인혜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혜택도 체감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1. 페이코인
    • 페이코인은 편의점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부터 달콤커피·도미노피자·BBQ·KFC·교보문고·CGV를 포함한 국내 7만여개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인원에 상장
    • 여러 암호화폐 중에서도 페이코인이 국내 유통업계와 활발한 협업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종합결제서비스(PG)사 '다날'이 20여년간 구축한 인프라 때문
    • 1997년 설립한 다날은 2000년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
    • 2019년에는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시장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에 진출
    • 실제 지난해 휴대전화 결제 시장 규모(약 6조8000억원)중 다날은 약 2조6000억원을 차지해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 웬만한 국내 업체는 거의 다날의 결제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는 셈
    •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개발한 페이코인은 기존 가맹점 인프라에 페이코인 앱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실제 거래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
  2. 암호화폐란
    • 지폐·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
    • 해외에서는 초반 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화폐라고 해서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 또는 '가상화폐' 등으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르며 정부는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사용
    • 암호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 또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 원리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된다. 분산형 시스템에 참여하는 사람을 채굴자라고 하며, 이들은 블록체인 처리의 보상으로 코인 형태의 수수료를 받는다.
      • 장점
        • 화폐 발행에 따른 생산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대폭 절감
        •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도 뛰어나다는 장점
      • 단점
        •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어 문제
      • 대표적 암호화폐들
        • 대표적인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있는데,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
        • 비트코인
          •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암호화폐
          •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는데, 유통량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한번에 채굴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고 문제도 어려워져 희소성이 높아진다.
        • 이더리움
          •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Vitalik Buterin)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
  3. 암호화폐 결제 장단점
  4. 마케팅 수단으로의 발전
    •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무형의 코인을 실물경제에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
    • 업계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코인 투자 광풍이 불고 있어 젊은 층 소비자를 모객하는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
      • BBQ
        • 지난 8일 BBQ는 홈페이지와 공식 앱에서 페이코인으로 치킨을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서 1 페이코인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페이코인으로 다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
        • 행사 당일 BBQ 주문 앱 가입자 수는 전주 같은 날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앱 주문 건수 역시 전주 같은 날 대비 1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

유통업체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이 등장하자 소액·다중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반응

 

 

 

  • 신세계 그룹
    • 페이코인을 자체 결제수단인 SSG머니로 전환해 계열사인 신세계백화점·이마트·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
    • 지난달 말부터는 전국 5400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페이코인을 직접 현금처럼 사용
  • CJ 그룹
    • CGV
      • 이달 전국 200여개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
    • CU
      • 지난해 3월 매장에 페이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CU는 1년 만에 페이코인 결제액이 5.7배나 늘어났다.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다날

  1. 해외 CDBC와 계약 맺을 수 있는 다날핀테크의 강점은?
  2. PG영업 전략은 무엇인지?

☑️연관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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