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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문 스크랩

04/12 우아한형제들 매출 1조원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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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 매출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자영업자가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앱 거래액)은 15조원을 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995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4.4% 늘어난 수치로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적자폭이 69.2% 줄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배민 입점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네 차례에 걸쳐 광고비 50%를 환급했다.

 

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라이더를 위해 생활비도 지원했다. 이처럼 지난해 동안 소상공인과 라이더,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최근 3년새 6배 이상 커졌다.

 

배민을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이 올린 매출도 2015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 약 5조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5조원대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 소상공인이 영업하는 데 제약이 많은 해였다.

 

배민은 배달과 포장 등 다양한 주문 형태로 고객과 식당을 연결하며 외식업 소상공인 피해 극복에 일조할 수 있었다.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판로를 확대하고자 '전국별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별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로, 전국 각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로봇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초로 대단지 아파트에서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운용했으며, 호텔 내에서 배달하는 로봇 '딜리타워'도 시범 운행 중이다. 최근엔 배달로봇 상용화를 위해 현대차·기아와 손잡기도 했다. 9일 선보인 배민쇼핑라이브는 배달앱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객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동남아 개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우아DH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15개국 배달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범준 대표는 "국내외 음식배달시장에서는 혁신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선도 기업이자, 아시아 경영을 펼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요구 변화, 시장경쟁 상황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ww.naeil.com/news_view/?id_art=381473

 

우아한형제들 매출 1조원 쏘았다


입점업체 거래액 15조원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

동남아시장 개척 본격화

www.naeil.com


☑️본문의 근거(객관적인 수치)

  1. 매출 1조995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4.4% 늘어난 수치로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시대
  2. 영업이익은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원을 기록
  3.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적자폭이 69.2% 줄었다.
  4. 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라이더를 위해 생활비도 지원했다. 이처럼 지난해 동안 소상공인과 라이더,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최근 3년새 6배 이상 커졌다.
  5. 배민을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이 올린 매출도 2015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 약 5조원 규모로 증가, 지난해에는 15조원대로 껑충 뛰었다.

☑️추가조사 내용 또는 결과

  1. 베트남 시장 진출
    • 먼저 베트남은 인구가 9800만명에 달하고 앱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2030세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국가
    • 이 덕에 배달시장 규모도 2017년 8400만달러(940억원)에서 올해 2억6500만달러(3000억원)로 연평균 33.1%씩 커질 것으로 예상
    • 2019년 5월 '배민(BAEMIN)'이라는 브랜드로 현지 시장에 진출.
    • 진출 이유
      • 베트남이 인구구조나 경제력 측면에서 우아한형제들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
      •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곧 한솥밥을 먹게 될 딜리버리히어로와 사업지가 겹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다만 업계는 이 같은 해외투자를 대규모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만큼 우아한형제들이 초기 투자비를 언제쯤 회수할 지를 관건
  2. 상생 정책
    •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3월과 4월, 8월, 12월 네 차례에 걸쳐 입점 업주의 광고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광고비 50%를 환급 조치
    • 포장·주문 결제 시 식당이 카드사와 PG사에 내야하는 결제 수수료도 전액 지원
    • 배민 입점 업주는 물론 비입점 업주에게도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의 50%를 지원
    •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성장을 위해 2014년부터 무료 교육 기관 ‘배민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3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530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 배민라이더스에서 1년(200일)이상 일한 라이더 518명에게 감사비를 지급했다. 코로나19로 격리 조치될 경우 라이더에게 2주치 생계 보전비(인당 82만원)를 지원
  3. B마트
    •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B마트는 출범 1년 만에 수도권 내 30여 곳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
    • B마트는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배달해주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 주목할 만한 것은 ‘상품매출’의 성장세다. 전년 511억원이던 상품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품매출은 완성품을 매입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사실상 직매입해 판매하는 B마트와 이어지는 항목이다. 다만 상품매출 2188억원이 모두 B마트 매출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 B마트가 우이한형제들 매출 1조원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
    • 올해는 B마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 보다는 기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갈 계획

☑️적용할점(현직자에게 할 질문)

우아한형제들

  1. 베트남에서의 현지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2. 쿠팡보다 B마트를 이용해봐야 되는 이유는?

누군가를 도와준 경험이 있나요? 상세히 말해주세요


☑️연관기사 링크

  1. 우아한형제들 '흑전' 조건, 베트남사업 정상화
  2. [2021 파워기업] 우아한형제들, 자영업자·라이더와 ‘상생’ 이어간다
  3. 우아한형제들, 매출 '1조 클럽' 배경엔 효자사업 ‘B마트’ 있다